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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 / 신부 일정]결혼식 당일 예식 후기
    가정 살림 생활 2025. 5. 27.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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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12월 15일 신랑과 저는 반포 아펠가모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벌써 5개월이나 지났다는 게 믿기지 않네요.. 1년간 준비한 내용을 늦게나마 역순으로 조금씩 남겨놓고 간직하고자 글을 써 봅니다.

     

    ✅  예식 일정: 2024-12-15(일) 오후2:00 (반포 아펠가모)
    ✅  메이크업: 요닝 
          - 진행예정시간  8:00-11:00 
          - 신부님 헤어: 박별부원장님
          - 신부님 메이크업: 민혜정이사님 
    ✅  드레스: 1부 우아르,  2부 플로움
          -헬퍼비: 25만원(헬퍼님은 드레스와 액세서리 챙겨서 메이크업샵으로 오셨습니다.)

    ✅ 부케: 부케바이민(인터넷주문, 은방울 튤립 생화 부케)

    ✅ 양가한복: 휘랑한복(어머님 2분, 대여)

    ✅ 양가양복: 포튼가먼트(아버님 2분, 맞춤제작)


    예식전날, 당일 시간 순서대로 한번 복기해보았습니다.

     

    📅2024.12.14. 토요일

    ⏰오전 11시 : 송도신도시에 있는 마사지샵에서 신부케어 1회권이 남아서 받고 왔습니다. 저는 약손명가에서 마사지를 받았을 때도 굉장히 잘 받았어서 멍드는 거 없이 잘 받았습니다.그래서 마사지 받는거는 부담이 없었습니다.

    ⏰오후 5시 : 예식에 필요한 준비물, 셀프 바디 메이크업 도구, 간단한 세면도구 및 속옷 등 챙겨서 숙소로 출발했습니다.  

    ⏰오후 7시 : 메이크업샵 인근 청담동 호텔리베라에 숙박 체크인하고 너무 배고파서 저녁뷔페를 포식한 기억이 납니다. 크리스마스 스 시즌이었어서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오후 10시 : 남편과 예식당일 행진 연습했습니다. 예비신랑, 신부분들은 꼭 연습하시고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영상으로 보면 엄청 뚝딱거립니다.

    ⏰오후 11시 : 샤워 후 취침

     

    📅2024.12.15. 일요일

    ⏰오전 6시 : 눈 뜨자마자 씻고 바로 셀프 바디 메이크업 했습니다. 메이크업샵에서는 바디 메이크업 안 해주니까 얼굴은 하얗고 몸은 검으튀튀합니다. 저는 유독 팔이 잘 타서 별도로 톤업스프레이랑  하이라이터로 바디메이크업하고 흉터만 메이크업선생님께 커버해 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바디는 조명 때문에 안 튄다는 후기도 읽었었지만 제 팔은 많이 그을려서 셀프 메이크업 했습니다.

    ⏰오전 8시 : 메이크업샵에서 헤메 받는데 적어도 3시간은 걸립니다. 헤메 받고 있으면 드레스 헬퍼 이모님이 오셔서 드레스 착용 도와주십니다.

    ⏰오전 12시 : 주말 서울이 엄청 막힌다는 거 다들 아시죠? 어디서 결혼하던지 서울에서 스드메 하시면 당일에 서울 교통 고려하셔서 메이크업 시간 잡으시기 바랍니다.

    ⏰오후 1시 : 아펠가모에는 신부대기실 옆에 일찍 도착하면 예비신부대기실이 있습니다. 저는 일찍 도착한 편이어서 예비실에서 대기했고, 대기하면서 배고파서 미리 준비한 간식 조금씩 먹었습니다. 가방순이는 따로 없었어서 이모님께 부탁드렸습니다. 사진작가님도 대기실에 있으면 찾아오시고, 부케도 배달 요청하면 신부대기실로 배달 오는데 부케가 너무 빨리 와서 친오빠가 수령하고 전달받았습니다. 예식 30~40분 전에는 연회장 옆 신부대기실에서 지인분들이랑 사진 남기고 저희는 식순에 주례가 있어서 10분 당겨서 시작했습니다. 축의대도 1시간 전부터 교육 시작하고 접수받는데 안내배너도 축의대에 있고, 수령하는 것도 안내를 해주시는지 정작 저희 부부가 준비한 거는 별로 필요 없어 보였습니다. 그만큼 직원분들이 잘 설명해 주시고 케어를 잘해주십니다.

    ⏰오후 2시 : 아펠가모 측에서는 예식을 30분 안에 끝내달라고 요청하십니다. 다행히 주례는 있었지만 시간 안에 끝냈습니다. 아버지가 지방에 사셔서 행진이 처음이었는데, 어렵지 않았습니다. 아펠가모 버진로드가 짧은 편이라서 살짝 걷다가 끝납니다. 저는 긴장을 안 했는데 남편이 긴장을 많이 해서 손에 땀이 폭포수 같이 흘렀지만, 전날에 연습한 덕분에 많이 자연스러웠던 거 같습니다. 예식이 끝나면 본식스냅을 찍는 데 전후타임이 없으면 홀 외부 내부 다 활용하지만 저희는 중간타임이여서 내부공간을 활용한 성당느낌의 스냅을 많이 찍었습니다.

    ⏰오후 3시 : 2부 드레스로 환복 후 식당에 가서 인사드리기 시작합니다. 근데 2시가 시간이 애매해서 일찍 오신 분들이 밥을 일찍 먹고 예식에 사진 찍고 바로 집으로 가십니다. 그래서 식당 내에는 복작거리지 않아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남아 계신 분들이 대부분 가족이나 친구들 위주라서 편했습니다. 애매한 시간대로 인원을 분산시킨다는 점이 돌이켜 생각해 보면 좋았던 거 같습니다.

    ⏰오후 4시 : 인사를 마치고 가족테이블이 따로 마련되는 곳에서 신랑신부도 같이 식사하게 됩니다. 이쯤 축의대에 있던 친척에게 축의가방을 전달받았습니다. 식사가 다 끝나면 정산실로 가서 정산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직원분들께서 포토테이블 사진이랑 명부, 혼인서약서 등 다 챙겨주십니다.

    ⏰오후 5시 : 한복 같은 경우는 대여를 한 거라서 의상 및 소품을 반납해야 합니다. 반납을 해야 또 보증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당일에 바로 반납했습니다.

    ⏰오후 8시 : 남편하고 중간에 피곤해서 잠깐 자고 집으로 복귀했던 거 같습니다. 해가 다지고 늦은 시간에 집으로 돌아와서 피자를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오후 11시 : 축의금 명부 정리하고 정산마무리를 하니 하루가 다 갔습니다. 신혼여행이 당일인 친구들은 정산도 못하고 공항으로 출발한다는 말을 들었는데 저는 큰돈을 현금으로 갖고 있었던 적이 없던 쫄보라서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가능하면 정산하고 입금까지 하고 신혼여행 가시기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정산만 하고 신행을 떠나 조금 찝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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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무리

    이렇게 한 줄 한 줄 떠올리며 정리해 보니, 아직도 그날의 설렘이 마음속에 생생히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예비 신부님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 소중한 순간들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습니다.
    우리의 결혼식을 축복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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